[드론상식]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의 종류
조종기 캘리브레이션(Remote Controller Calibration)
드론 조종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지만 드론 역시 정상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 '조종기 캘리브레이션'은 드론 조종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조정기 전원을 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상한 소리가 감지될 때 진행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조종기 캘리브레이션 진행 시에 기체의 전원은 꼭 꺼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점!
IMU 캘리브레이션(IMU Calibration)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센서란 평형감각을 도와주는 것으로, 드론 기체가 기울어짐이나 움직임을 감지해 균형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어플리케이션에 IMU상태가 비정상으로 표시되거나, 드론 기체에 빨간 LED가 점등된다면 짐벌 카메라가 수평을 이루지 못한 것이므로 이때 IMU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해야 한다.
캘리브레이션 전 배터리는 완전 충전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드론 기체는 평평한 지면에 놓고 진행한다. 캘리브레이션 완료 시엔 꼭 기체를 재부팅하도록 한다.
짐벌 캘리브레이션(Auto Calibration Gimbal)
드론 기체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고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장치를 짐벌 또는 짐벌시스템이라고 한다. 짐벌은 카메라가 드론 기체의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주는데, 비행 전 짐벌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캘리브레이션 과정 역시 꼭 필요하다.
짐벌 캘리브레이션은 IMU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했음에도 기체 전원을 켰을 때 짐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수평을 이루지 않는 경우 진행한다. 짐벌 캘리브레이션 역시 기체를 평평한 지면에 놓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콤파스 캘리브레이션(Compass Calibration)
콤파스란 드론 비행에서 나침반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드론은 gps를 기반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gps를 잡기 위한 보정 작업인 콤파스 캘리브레이션 역시 꼭 필요하다. 콤파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체가 옆으로 흐르거나 호버링이 잘 되지 않는 등 정상적인 비행이 힘들 수도 있다.
드론 기체에 빨간색과 노란색 LED 등이 점등될 때, 어플리케이션 상태 표시에 콤파스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라는 문구가 표시될 때, 새로운 제품을 첫 비행하거나 점검/수리 후에 비행하는 경우, 비행 시에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기체가 정면으로 이동하지 않는 경우 등에 진행하면 된다. 반드시 실외에서 진행해야 하며, 진행 후에도 계속 빨간색/노란색 LED 등이 깜박거린다면 기체 위치를 옮기고 다시 진행해보도록 한다. 자석, 주차용 구조물 및 지하 금속 보강재와 같이 자기 간섭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도 피해야 한다고 한다.
비전센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Vision Sensors)
비전센서는 기체의 전방과 하방에 위치하며, 카메라를 통해 지형 감지하며 호버링하거나,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하여 회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등을 담당하는 센서이다. 따라서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비행이 힘들기 때문에 비전센서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해주어야 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캘리브레이션이 완벽하게 종료되기 전까지 전원을 끄거나 케이블을 제거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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