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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097520), 코스닥

기업 개요

엠씨넥스(MCNEX, 097520)는 2004년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이자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으로써 시가총액 8,878억원,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68위를 기록 중이다.

창사 이래로 세계 최소형 VGA 카메라 모듈 및 2M 카메라 모듈 개발을 시작하고 고화소 자동초점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모듈 및 자동차용 카메라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스마트 영상 시스템을 개발, 제조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스마트폰 부품 관련해서 삼성전자(005930)를, 차량용 카메라모듈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연결되어 있어, 관련 주가와 함께 수혜를 보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엠씨넥스는 현대기아차에 납품을 하는 덕분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 국내 1위 기업, 세계에서는 5위 업체로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2019년 12월 기준으론 전체 매출 중 스마트폰 카메라 사업부문이 90% 가량으로 분석되어 휴대폼 부품 관련주로 분류되며, 자율주행차 기술에 필수적인 전장 카메라 기술력을 보유하며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덕분에 최근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이슈, 애플-현대자동차의 협력 소식 등에 엮여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재무제표

엠씨넥스(097520), 재무제표

엠씨넥스의 별도 기준 연간 재무제표를 보면 2017년과 2018년은 매출액이 비슷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2018년에 비해 2019년 눈부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카메라모듈 출하량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020년은 전년도에 비해 잠시 실적이 떨어지긴 했지만, 코로나19 경제 여파 속 스마트폰 시장이 악화되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엠씨넥스(097520), 재무제표

별도 기준으로 자산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부채는 17년부터 19년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 다시 늘어난 상황이다. 

 

컨센서스

엠씨넥스(097520), 재무제표

엠씨넥스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020년 12월 13,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0년도 3분기 매출액이 4125억 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했는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았던 2분기 2454억 4100만원과 비교하면 68.1%나 증가한, 창사 이후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엠씨넥스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0% 가량 늘면서 함께 실적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21년과 22년도에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엠씨넥스는 지난해 9월까지 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으며 차량용 전장 카메라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애플이 2014년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엠씨넥스 역시 자율주행 시스템 영역에서 전기장치(전장) 사업 부문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선 엠씨넥스의 2021년도 매출액은 1조 5678억~1조 8350억원으로 올해보다 10~15%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적정주가로는 43,000원에서 62,500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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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월세를 얻는 세입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일이다. 세입자는 일정 금액 투입된 본인의 보증금을 보증받기 위해 꼭 전입신고를 해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한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의 개념, 중요성

전입신고란?

전인신고는 거주지를 옮길 때 새로 살게 될 곳의 관할 관청에 가서 그 사실을 알리는 일 또는 서류를 의미한다. 즉, 내가 이제부터 이사갈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는 사실 자체를 해당 관할 구역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셈이다. 

 

전입신고는 새로 이사갈 집이 위치한 곳의 관할 동사무소나 주민센터를 찾아가서 전입신고서 양식을 작성해 진행할 수 있다. 이때 본인이 계약한 전세계약서나 월세계약서를 지참해야 하며, 관할 관청은 평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일정을 꼭 참고해서 방문해야 한다. 만약 이삿날, 즉 잔금을 치르는 날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혹은 공휴일인 경우에는 미리 임대인에게 양해를 구해 이사 전 평일을 활용해 전입신고를 하겠다고 협의를 해놓는 게 좋다.

 

확정일자란?

확정일자란 이사를 갈 곳의 관할 관청에 가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확인하여 주기 위해 임대차계약서 여백에 그 날짜가 찍힌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 날짜를 의미한다. 즉, 이사갈 집에 본인이 언제부터 들어왔다고 공식적으로 등록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확정일자 역시 전입신고와 마찬가지고 새로 이사갈 집이 위치한 곳의 관할 동사무소나 주민센터를 찾아가 받을 수 있다. 이때 역시 임대차계약서를 꼭 지참해야 하며, 만약 직접 방문이 어려울 때는 대법원인터넷등기소(www.iros.go.kr)에서 확정일자를 받을 수도 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대차계약을 진행한 세입자들에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두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다. 전입신고를 해야지만 '거주'에 대한 권리가 생기는 것이며, 만약 계약기간 도중에 집주인이 바뀌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전 집주인과 계약한 기간까지 그 집에서 계속 살 수 있는 효력을 가지게 된다.

 

확정일자는 주택임대자보호법에 따라 자신이 세를 얻어 살고 있는 집이 만약 문제가 발생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후순위권리자보다 우선변제권을 갖게 된다. 즉, 자신의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전세 혹은 월세로 임대차계약을 작성하여 이사 및 거주를 하게 되는 모든 세입자는 필수적으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꼭 받아둬야지만 본인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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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가 되면 직장인들, 소득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준비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을 정말 간단히 말하자면 '근로자가 1년동안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정산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소득자별로 한해 동안 취득한 총급여액에 대해서 소득세법에 따라 근로소득세액을 계산한 뒤,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과 비교해 그 차액을 돌려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만약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다면 소득자는 그 차액만큼을 돌려받을 수 있고, 만약 적게 세금을 냈다면 차액만큼을 징수해야 한다. 많은 소득자들이 연말정산을 통해 더 낸 세금에 대해 돌려받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데, 그래서 흔히들 연말정산을 '13월의 월급'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연말정산의 절차

그렇다면 연말정산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우선 '총 급여액'에서 내가 쓴 돈을 모두 빼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내가 쓴 돈에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소득, 즉 비과세소득은 제외해야 한다. 비과세소득은 주로 식비, 자차운전보조금 같은 항목이 해당된다. 

 

내가 쓴 돈을 제외했다면 이제 각종 소득공제 항목을 빼야 한다. 소득공제에는 인적공제(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등), 특별공제(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 연급보험료공제, 기타 소득공제(연금저축소득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투자조합출자 소득공제 등) 등이 있다. 요즘은 각종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별로 소득공제를 하기도 하고, 청약저축통장이나 청년우대형 통장도 대표적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나름의 소득공제 저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총 급여액에서 내가 지출한 금액과 소득공제 항목을 모두 제외했다면 '과세표준' 금액이 나오는데 이 과세표준을 구간별로 나누어 각기 다른 세율을 적용한다.

과세표준 세율
1,200만원 이하 6%
1,200만원 초과 ~ 4,600만원 이하 15%
4,600만원 초과 ~ 8,800만원 이하 24%
8,800만원 초과~ 1억 5,000만원 이하 35%
1억 5,000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38%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40%
5억원 초과 42%

위와 같이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세율을 적용하여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도 좀 더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를 '세액공제' 항목이라고 한다. 세액공제의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월세액 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각종 보험료, 의료비, 기부금 등에 적용되는 세액공제 등이 존재하고, 이와 같은 세액공제 항목들은 개개인별로 적용되는 사항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좀 더 공부하고 평소에 대비하여 연말정산 시에 꼭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소득공제, 세액공제 항목까지 모두 제외한 본인의 최종 세금을 '결정세액'이라고 한다. 본인이 1년동안 이비 납부한 세금과 이 결정세액을 비교하여 이미 납부한 금액보다 더 많으면 해당 금액만큼을 환급받게 되고, 이미 납부한 금액보다 더 적으면 해당 금액만큼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연말정산, 왜 해야 하나?

연말정산은 왜 해야 할까? 같은 소득이라도 나라에서 요구하는 세금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나에게 부양가족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 교육비나 의료비로 많은 금액을 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공헌에 많은 금액을 지출하기도 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보험이나 청약을 많이 들었을 수도 있다. 본인이 벌어낸 소득에서 다양한 지출을 통해 세금을 내고 있는데, 이런 모든 사항들을 국세청에서 완벽하게 파악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개인이 신고하지 않으면 국세청 입장에서는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온다. 그럼 어떤 이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말이다.

 

따라서 급여를 지급할 때 회사가 일괄적인 비율로 미리 세금을 공제하여 국가에 납부하고, 개인은 1년에 한 번 이 '연말정산'이라는 것을 통해 본인 개인의 공제사항을 국가에 제대로 신고하고 본인이 세금을 더 냈는지, 덜 냈는지를 파악해 정확한 세금을 매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을 얻고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꼭 연말정산에 동참해야 한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평소에 본인이 좀 더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고, 공제가 되는 항목이 있다면 미리 영수증과 같은 증빙 내역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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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Hyperloop)란?

하이퍼루프(Hyperloop)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고안한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하이퍼루프(Hyperloop), 사진 출처 : https://www.nbcnews.com/

하이퍼루프란 '하이퍼(Hyper)'와 '루프(Loop)'의 합성어로 일론 머스크가 2013년 자신의 아이디어를 처음 발표했는데, 튜브와 같은 원통형에 미래형 운송수단이 수백 마일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는 게 골자였다. 진공 상태의 튜브 속에 띄워진 구조물이 공기저항과 마찰저항을 최대한으로 줄이며 시속 1,0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게 새로운 튜브 운송시스템 '하이퍼루프'다. 하이퍼루프가 이와 같은 속도를 내게 된다면 서울에서 부산을 약 20분만에 갈 수 있다.

 

하이퍼루프를 움직이는 기술은?

생김새는 캡슐처럼 생긴 열차에 가깝긴 하지만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항공기와 비슷하다. 진공 튜브의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태양광 발전에 의해 열차 추진에 사용되는 외부 선형 유도 모터를 충전한다. 열차에는 팬이 달려 있어 팬이 공기 베어링을 형성해 열차를 공중에 띄운다. 외부 선형 유도 모터는 열차를 가속화시키고 완전히 밀폐되어 있는 진공 상태의 튜브 속에서 열차가 쏘아 날려진다는 개념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이퍼루프(Hyperloop), 사진출처 : https://hillnotes.ca/

고속열차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공기저항과 차륜-궤도 간의 마찰저항의 유무다. 하이퍼루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진공 튜브관 안에서 공기저항, 차륜-궤도 간의 마찰 저항 없이 '쏜다'는 개념으로 시속 1천km가 넘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공기 저항을 완벽히 없앨 수 있느냐, 진공 상태의 튜브관을 만드는 것도 엄청난 기술을 요하며, 자칫 튜브나 객차가 파손되면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이퍼루프의 장점?

우선 진공 기술을 활용해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음속에 가까운 시속 1,20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보잉787 항공기가 시속 954km인 점을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속도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운송수단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에너지 소비량은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으로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하이퍼루프의 선로 전체를 태양광 발전소처럼 이용할 수 있게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데 친환경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전기료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고속철도를 위해 들어가는 건설비용에 비해 토목건설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미국 서부 해안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짓는 공사비의 10분의 1 수준인 60~100억 달러 정도만 하이퍼루프를 건설하는데 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이퍼루프의 잠재력

물론 아직 하이퍼루프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 정도로 빠른 속도의 객차나, 이를 감싸안고 있는 튜브가 만약 파손이라도 된다면? 진공 상태 안에서의 운행에서도 여러 과학적인 입증 절차가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떠한 교통수단이라도 위험성은 항상 존재한다. 자동차도, 선박도, 비행기도, 열차도 모두 사고의 위험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어떻게, 얼마만큼 줄이느냐가 관건이 된다.

 

미국의 버진 하이퍼루프는 라스베가스 인근 네바다 사막의 실험터널에서 첫 유인 시험주행을 성공했다고 지난 11월 발표했다.

하이퍼루프 유인 주행시험에 성공한 버진 하이퍼루프, 사진 출처 : https://edition.cnn.com/travel

버진 하이퍼루프는 2명의 관계자, 즉 승객이 탑승한 하이퍼루프 모의 주행에서 15초에 500m 실험 터널을 주파하고 최대 시속 172km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버진 하이퍼루프의 이번 모의 주행은 인간이 탑승한 첫 유인 주행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이제 사람을 태우고 진공튜브를 달리는 이 하이퍼루프가 단순히 공상과학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여러 국가에서 하이퍼루프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캐나다, 인도, 두바이, 핀란드, 스웨덴, 슬로바키아 등이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한국형 하이퍼튜브 기술인 HTX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포스코(POSCO)가 타타스틸 유럽과 협약식을 맺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 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하이퍼루프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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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 코스닥

기업 개요

지난 2016년,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된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하여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힌다.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까지 성공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며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테슬라사에 EV용 배터리 소재를 납품하며 세계 시장 1위 점유율(42.6%, 2020년 12월 기준)을 확보 중인 스미토모에 뒤이어 세계 2위(17%)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인데,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 공급을 확대하며 스미토모를 3년 안에 넘어서겠다는 각오로 추격 중이다.

 

재무제표

에코프로비엠(247540) 재무제표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보면 성장세가 매우 눈부시다.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은 6,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가 증가했으며, 단일 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이 2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전분기 대비 32%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연걸 기준 영업이익은 13.9% 증가해 404억원 기록, 당기순이익은 7.8% 증가해 36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3분기 2502억원 매출액은 분기 최대 매출액으로 Non-IT용 NCA 해외 고객사 수요가 회복되고, PHEV용 NCA 양극재 및 EV용 NCM 양극재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재무제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자산 및 자본 총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탄탄한 지배주주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정성 지표를 보면 유동비율은 2019년 12월 기준으로 160% 이상을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이고, 부채비율은 줄어들고 있다.

 

컨센서스

에코프로비엠(247540) 컨센서스

에코프로비엠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전망은 매우 밝으며 목표 주가를 최대 24만원으로 보는 곳도 존재한다. 그만큼 이 기업의 컨센서스가 매우 긍정적으로 분석된다는 얘기!

이번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보면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유지 중인 에코프로비엠의 현 상황을 볼 때 연간 기준 매출액 8765억원,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동일 산업 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스미토모는 일본 최대 배터리 소재 업체로 하이니켈 NA 양극재를 파나소닉에 전량 공급 중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모델3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 중인데 여기에 핵심 소재 NCA 양극재 수요를 스미토모가 채워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파나소닉 NA 양극재 공급이 조금 주춤했고 에코프로비엠의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하는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이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까지 NCA 양극재 점유율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지난 11월 포항에 연간 3만 1천여톤 규모의 차세대 양극제 공장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합작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하기도 했는데,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향 전용라인에서 차세대 양극재를 생산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경쟁력 있는 양그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 아래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2.5배로 키워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을 보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최근 1년간 주가 차트

지난 1년간 에코프로브엠의 주가의 상승세는 어마어마하다. 자년 배당락일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약 5만원 안팎이던 주가가 현재는 17만원대 안착을 노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투자자별 정보

또한 최근 한 달새 외인 수급 역시 굉장히 좋다.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가 펼쳐지고 있으며 금투, 투신, 연기금 등의 수급도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미국 시장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인근에 이미 미국 법인을 세웠고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자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에코프로비엠 역시 차기 2차전지 관련 주도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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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 관련해서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발표했다.

법원의 결정 덕분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측 변호인이 27일 "임기가 7개월 정도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징계 처분이 집행될 충분한 기간이 있다"고 말하며 "본안 소송이 4개월 안에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징계처분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무의미하게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안 소송때까지 추가 심리가 이어질텐데, 우선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시 직무에 복귀한다는 사실 관계만으로도 휴장 기간이었던 이번 주말 관련주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정치테마주 : 윤석열 관련주

서연(007860)

윤석열 관련주 서연(007860), 코스피

윤석열 관련주 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종목이 바로 '서연'이다. 이미 관련 테마성으로 상한가를 경험한 적도 있다. 서연은 49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자회사 중 '모베이스전자'의 사외이사가 윤석열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문이라고 한다. 일전에 한 번 서연 측은 관련 친분이 없다는 사실 관계를 공시를 통해 밝히기도 했었지만 윤석열 관련주가 부각될 때마다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서연탑메탈(019770)

서연탑메탈(019770), 코스닥

서연과 함께 윤석열 관련주로 가장 많이 부각되는 종목 중 하나 '서연탑메탈'. 자동차금형 및 건설중장비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인데, 역시 서연탑메탈의 지주회사인 서연그룹의 사외이사 중 윤석열 검찰총장과 학연을 가진 인물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지속적인 부각을 받고 있다.

 

모베이스전자(012860)

모베이스전자(012860), 코스닥

모베이스전자 역시 자동차용 전자부품 및 전장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는 2019년에 '서연전자'라는 사명에서 '모베이스전자'로 변경된 기업. 역시 위에서 언급했듯 사연전자의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된다.

 

서연이화(200880)

서연이화(200880), 코스피

'서연'으로부터 인적 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서연이화'는 자동차용 신품 조향장치 및 현가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생산부품의 상당량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을 통해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서연'의 자회사이기에 자연스레 윤석열 관련주로 포함된 종목이기도 하다.

 

덕성(004830)

덕성(004830), 코스피

'덕성'은 합성피혁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합성피혁소재는 주로 신발, 가방, 의류 등에 사용되는데, 더 나아가 스포츠용 볼, 장갑 등에서 접목이 되고 있다고 한다. 더성의 경우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총장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학연에 의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다. '덕성우(004835)'도 같은 맥락이다.

 

제일테크노스(038010)

제일테크노스(038010), 코스닥

'제일테크노스'는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제일테크노스 역시 사외이사 중 육석열 총장과 서울대법학과 동문이라고 알려지며 관련주로 부각됐다.

 

 

정치테마주는 말 그대로 테마주다.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수급을 활용한 단타, 스윙주이기 때문에 매우 유의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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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049070), 코스닥

기업 개요

1981년 7월에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탑스(049070)는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제조, 프린트 ASS'Y 제조, 가전제품 ASS'Y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IT부품 관련주로 분류되는 인탑스는 휴대폰부품, 휴대폰케이스, 휴대폰내장형안테나 등의 정보통신기기 개발과 제조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2016년 7월 신규 인수한 (주)미래 법인과 구미사업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재무제표

인탑스 재무제표

인탑스는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떨어졌을 뿐이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온 것은 분명하다. 오히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된 것을 감안하면 2020년 3분기까지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지난 17년부터 19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눈에 띄는 실적 향상을 달성했고, 올해 2020년에도 주요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증산 영향에 힘입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75.32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부터 올초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주가가 다시 V자 반등하고 있기도 하다.

 

인탑스 재무제표

주요 재무항목을 보면 자산과 자본의 총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부채는 아주 조금씩 하향되는 추세, 안정성 지표에서 유동비율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부채비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늘어나는 자산과 함께 부채에 대한 부담감은 점점 떨쳐내고 있기에 향후 전망성은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컨센서스

인탑스 컨센서스

인탑스의 매출 비중은 2019년 12월 기준 휴대폰 ASSY가 78.33%, 자동차 부품이 10.21%, 그외 전자제품 등 기타 제품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삼성전자에 휴대폰 단만기용 케이스 및 내장형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는 주요 협력사가 바로 인탑스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라 인탑스의 실적도 반사이익을 통한 수익성 증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위 컨센서스상 2020년 4분기부터 향후 3년간 지속적인 두드러진 실적 향상을 예측된다. 코로나 우려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전망과 보급형 모델 플라스틱 케이스의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부문에서 전자가격표시기 등의 아이템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실적 역시 컨센서스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인탑스 주가 차트

인탑스 주가 차트

인탑스의 주봉 차트를 보면 18년까지 횡보를 거듭하던 주가가 2019년 크게 한 번 상승장을 맞이했고 이후 기나긴 하락장을 거듭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호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다시 V자 반등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만 인탑스의 주가는 약 81% 상승했으며, 12월 17일 종가 기준 24,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해 장기이평선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해있다.

인탑스의 목표 주가는 약 30,000원으로 평가되며 4분기 예상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2021년 모바일 부문에서 큰 성장이 예상되기에 목표 주가 역시 상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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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권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종목을 꼽자면 단연 셀트리온 그룹 3사가 으뜸일 것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는 최근 한 달 사이 어마어마한 주가 상승폭을 자랑하고 있다. 

종가 기준 11월 20일(금)까지 30만원 아래였던 셀트리온의 주가는 11월 23일(월) 30만원을 돌파하더니 25일(수)에 376,000원까지 터치하며 330,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후 지난 12월 7일(월) 마침내 40만원선을 터치하며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기간동안 10만원 이상 엄청난 상승폭을 보여준 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가장 가벼웠던 종목이었던 탓인지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자랑하며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나 셀트리온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모양세를 보여주기도 하다.

 

공매도 대장주라고 불렸던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가진 가장 큰 불명예 중 하나는 바로 '공매도 대장주'라는 별칭이다. 2018년 코스피로 이전한 셀트리온은 공매도 세력에게 가장 많이 시달려왔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공매도와의 악연의 역사가 깊으면서도 길다. 2011년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고, 2013년엔 공매도에 지친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 주식 전량을 외국에 매각할 거라고 선언하기도 했을 정도. 올해 1월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니 그만큰 악연의 연결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게 바로 셀트리온 그룹과 공매도 세력 간의 관계가 그것이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셀트리온 공매도 잔고수량

그런 셀트리온과 공매도 세력 간의 악연의 고리가 최근 조금씩 격동기를 겪으며 서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공매도 종합 포털(http://short.krx.co.kr) 셀트리온 공매도 잔고수량 캡처본

■ 12월 7일 : 6,856,502

 12월 4일 : 7,215,443

 12월 3일 : 7,576,435

 12월 2일 : 7,587,680

 12월 1일 : 7,630,162

 11월 30일 : 7,716,399

 11월 27일 : 8,033,666

 

지난 11월 27일 불과 10일 전만 하더라도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수량은 8백만주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기준 잔고수량은 약 680만주, 채 2주가 되지 않은 7거래일 기간동안 1,177,164 주가 상환된 것을 알 수 있다. 공매도 잔고수량 비중은 5.08%로 역시 급감했다.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수량이 8백만주 대에서 유지된 게 지난 6월 5일이 첫 시작이었고 가장 최근인 11월 27일 첫 700만주 선으로 떨어졌으니 약 5개월 이상 800만주 대가 유지되었던 것이다. 7일 기준 800만주 대로 떨어진 건 공매도 잔고수량 감소폭이 어마어마했다는 게 증명된 셈.

그 기간동안 셀트리온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가 하늘을 찔렀다. 본격적인 숏커버링이 시작되고 있다는 게 명확해진 것!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잔고수량 역시 크게 감소

출처 : 공매도 종합 포털(http://short.krx.co.kr)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매도 잔고수량 캡처본

셀트리온 그룹주 중 하나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공매도 잔고수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12월 7일 : 2,538,634

12월 4일 : 2,554,169

12월 3일 : 2,656,322

12월 2일 : 2,737,304

12월 1일 : 2,777,879

11월 30일 : 2,836,521

12월 27일 : 2,898,774

11월 26일 : 3,011,272

 

셀트리온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11월 27일을 기점으로 공매도 잔고수량이 첫 3백만주대가 깨지며 12월 7일까지 472,638주 공매도가 상환되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상승 역시 셀트리온과 결을 같이 한다. 그간 공매도가 셀트리온 그룹주에 미쳤던 영향이 얼마나 컸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는 향후 4분기 실적 발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이후 장기적으로는 그룹 3사 합병 소식까지 다양한 호재 소식을 안고 있다. 물론 공매도 금지 연장된 기간이 3월에 끝이 나기 때문에 향후 일정 역시 체크해두어야 할 부분, 혹여나 치료제 임상 소식이 좋지 않았을 경우 등 다양한 변수에도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 굳이 치료제 소식이 아니고서도 기존 개발, 보급 중이던 바이오시밀러 등의 호실적, 그리고 해외 시장 점유율 증대를 고려한 성장성 등을 생각한다면 주가 상승의 여지는 굉장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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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032500), 코스닥

기업 개요

케이엠더블유(KMW)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장비와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1년에 설립되어 1994년 법인전환, 200년 3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와 부품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RF사업,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LED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특히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휴대전화기 등에 다양한 통신영역을 커버하는 RF 부품이 들어있는데, 이 RF 부품은 무선단말기와 기지국, 다른 단말기 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이 RF 부품이 케이엠더블유의 주력 제품이기도 하다.

 

재무제표

케이엠더블유(032500) 재무제표
케이엠더블유(032500) 재무제표

케이엠더블유의 2020년 실적은 이전 연도에 비해 좋지 못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국내외 통신 장비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17년부터 19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실적 상승을 거두었던 케이엠더블유는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하락한 2793억원, 영업이익은 약 75% 하락한 1381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라디오 시스템 매출 비중이 62%로 가장 높았고, 필터(23%), 안테나(12%) 등이 그 뒤를 이으며 매출액을 구성했다. 

컨센서스

케이엠더블유(032500) 컨센서스
케이엠더블유(032500) 매출액 컨센서스
케이엠더블유(032500) 영업이익 컨센서스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5G 관련주로 엮이는 케이엠더블유는 내년부터 다시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선 내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통신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5G 라디오 시스템을 공급하는 케이엠더블유의 입장에선 글로벌 고객사 제품 수주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올해 다소 일본, 미국 등에서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 타격을 받았지만 향후 이들 국가를 비롯해 인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이 다시금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엠더블유의 주요 고객이었던 노키아가 모델을 변경하며 타격을 받은 점은 가장 아쉽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통신 3사가 5G 인프라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역시 개선될 여지가 크다. 컨센서스를 보면 매출액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114.49% 증가한 9879억원, 영업이익은 222.97% 상승한 2158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이 전국에 5G 구축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는 2022년에도 케이엠더블유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를 예측하는 증권가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5G 관련주 중 가장 대장주 격으로 손꼽히는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실적은 저조했으나 내년부터 다시금 5G 산업이 부각되며 관련 수혜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1월부터 주가가 다시금 상승 추세로 전환되며 본격적인 회복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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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068760), 코스닥

기업 개요

셀트리온제약의 첫 시작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에서 출발한다. 약 3,800여개의 거래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했던 한서약품상사가 2009년 (주)셀트리온의 계열회사가 되면서 셀트리온제약으로 탄생했다.

셀트리온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하고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충북 진천과 오창에 생산 및 품질 관리시설을 갖췄고, 40여개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의 주력 제품으로는 '고덱스'를 꼽을 수 있다. 기존 간질환치료제인 헤파디프와 DDB제제의 배합 비율을 찾아 5년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1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 매출의 약 37.32%를 차지하고 있다.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068760)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068760)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의 상반기(1, 2분기) 누적 매출액은 907억원 8천만원, 영업이익은 101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85.2%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존부터 영위해오던 각종 케미컬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가 고른 호실적을 달성하며 재무제표도 굉장히 훌륭한 모습이다.

앞서 언급했던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제품인 고덱스가 지난 2분기에만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반기 누적 매출은 약 347억원으로 전년도익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기도 하다. 또한 셀트리온의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인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이 모두 2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매출비중 추이

2020년 11월 25일 기준 셀트리온제약 주가 역대 최고가

25일(화)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가장 '핫' 했던 종목은 바로 셀트리온 그룹 3사, 바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이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제약으로 장중 상한가인 17만 84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5.27% 상승했으며 셀트리온(9.45%), 셀트리온헬스케어(8.32%) 상승한 데에 비해 훨씬 높은 상승폭을 자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판매를 맡으며 그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데, 내년 초 국내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시판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오늘 하루 가장 많은 상승폭을 자랑한 게 아닌가 싶다.

 

실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이 기대감으로 그룹사 전체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는데, 주목할 점은 이 기대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

셀트리온제약(068760) 주봉 차트

오늘 하루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터지긴 했지만, 주봉 차트상으로는 아직 이전에 큰 거래량이 터졌던 때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거래량만으로도 오늘 하루 52주 신고가, 역대 최대 주가를 달성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 3상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셀트리온 그룹의 3사 합병 이슈까지, 셀트리온이 당분간 안겨줄 수 있는 기대감은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25일 하루 주가 상승으로 국내 코스닥 시총 순위 1위(셀트리온헬스케어), 2위(셀트리온제약)을 휩쓸어버린 셀트리온 그룹주들의 강세 소식에 셀트리온제약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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