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태의 기왕 하는 거 즐기기

기업 개요

1924년에 설립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적인 주류 제조판매기업이다.

영업 파트는 맥주사업, 소주사업, 생수사업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맥주시장에서는 대표적으로 필라이트, 라거맥주 테라 등을 출시하였고, 소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를 시작으로 레트로 컨셉 내세운 신제품들이 출시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테라와 하이트진로는 주류시장의 메인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그룹은 총 24개 계열회사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계열회사가 17개, 해외 계열회사 7개로 구성되어 있는 거대한 기업이다.

출처 : 에프앤가이드

재무제표

지난 20년도 2사분기 매출액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17.7% 증가, 영업이익은 1621.8%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다. 수치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어마어마한 성장을 기록한 셈. 코로나19 여파 속 경제 침체 상황에서도 하이트진로의 메인 제품들인 테라, 진로이즈백 등은 견고하게 시장을 장악해갔고, 소비자들의 꾸준한 소비를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서도 홈술 트렌드라는 새로운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었고,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에이슬 시리즈 신제품 등도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데에 기여했다.

컨센서스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은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덕분에 20년도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57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연결기준 대비 약 18%가 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20년도 4분기 역시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코로나19 여파에서도 지속적인 주류 제품 판매 증가와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 신제품의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컨센서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21, 22년도에도 지속적인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

만약 코로나19가 현 시점보다 더욱 진정세로 접어들거나,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면 하이트진로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