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태의 기왕 하는 거 즐기기

주말마다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는 게 유일한 낙인 요즘!

오랜만에 찾아간 망원동은 항상 좋은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기에, 망원동 나들이를 갈때면 더욱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망원동 카페는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분위기 좋았던 곳! 바로 소개하고자 한다.

분위기 좋은 티카페 티노마드(T.NOMAD)

망리단길 로제브릭스 건물 2층에 위치한 '티노마드'는 찻집 컨셉의 티카페로 유명해진 신상 카페라고 한다.

'티. 노마드'. 컨셉 자체가 인상적인 곳이다.

디자인과 다양한 공예 작업들을 진행해 오면서 연장선상으로 노마드(유목민)의 마음으로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며 쉬어가는 장소로 이곳 카페를 마련하게 됐다고.

들어가는 입구의 문고리 주변에서부터 눈길이 간다.

좌식 형태의 공간이 벌써 분위기 좋은 찻집을 연상케 하고.

도자기를 비롯한 각종 공예 작품들

티노마드에서 차를 마시기 전, 눈에 띄는 공예 작품들이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어 먼저 구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카페 한 켠에는 이런 다양한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찻집 느낌에 더해 전시관? 혹은 작품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다양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소품들이었다.

인상깊은 웰컴티, 그리고 티노마드 세트

웰컴티라고 해서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신 조그마한 찻잔.

이 따뜻한 차 한 잔의 온기를 느끼며 벌써 티노마드에 반해버리게 된다능..ㅋㅋㅋㅋ

그리고 등장한 노마드 세트와 호지차 라떼

티노마드에서는 주문한 메뉴에 세트 메뉴 옵션을 더하면 이렇게 다과가 함께 제공된다.

티노마드 다과는 진짜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최고다 진짜루

심지어 다과상부터 진짜 예쁨!!!

이 안에 꽃잎들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다른 차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향을 풍기더라

순간 방심하면 이렇게 흘러넘치기도..!ㅋㅋㅋㅋㅋ

라떼 위에 꽂혀 있는 저 데코레이션 마저도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티노마드 특유의 은은한 조명빛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 고급 찻집 분위기에서 드러나는 세련된 아름다움에 '홀릭' 되는 것만 같다. 

망원동에 들른다면 다시금 꼭 찾아가고 싶은 카페 1순위!

차 한 잔 잘 마시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