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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Global Brands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20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한다.

Top5에 최초로 진입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경제 여파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 623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6위를 달성한 이후 3년만에 '글로벌 Top5' 기업으로 도약했다. 상위 5개 순위 안에 한국 기업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위는 애플, 2~4위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차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톱5 안에 진입한 가운데 애플은 2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아마존,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위는 구글이 차지하며 대체로 IT기업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6~10위로는 코카콜라, 도요타, 메르세대스-벤츠, 맥도날드, 디즈니 순서로 역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다.

삼성전자(005930)이 국내 증시에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큰 건, 어쩌면 정말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