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셀트리온(068270), 코스피

지난 3일,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 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068270)의 10월 30일자 공매도 잔고수량이 583만 6328주로 시가 기준 1조 4065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전일 대비 공매도 잔고수량이 233만 9613주, 공매도 잔고금액만 6619억 5802만 5000원이 줄어든 셈. 지난 30일 하루에만 공매도 잔고수량의 28.61%가 순식간에 해소되며 숏커버링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숏커버링(Short Covering) 현상

숏커버링이란, 주식시장에서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를 의미한다. 보통 공매도를 하게 되는 건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예상해 미리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싼 가격에 주식을 재매수해 차익을 실현하고자 함인데,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상승할 때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주식을 매수하게 된다. 이때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데, 숏커버링 효과란 위와 같은 상황으로 수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상승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류된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급감에 따라 3일 하루에만 14,500원(5.93%) 주가가 상승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세가 숏커버링 효과의 신호탄이라고 분석되기도 하는데, 차후 발표될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트룩시마 점유율 확대 등에 따른 실적 성장 역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