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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068760), 코스닥

기업 개요

셀트리온제약의 첫 시작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에서 출발한다. 약 3,800여개의 거래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했던 한서약품상사가 2009년 (주)셀트리온의 계열회사가 되면서 셀트리온제약으로 탄생했다.

셀트리온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하고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충북 진천과 오창에 생산 및 품질 관리시설을 갖췄고, 40여개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의 주력 제품으로는 '고덱스'를 꼽을 수 있다. 기존 간질환치료제인 헤파디프와 DDB제제의 배합 비율을 찾아 5년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1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 매출의 약 37.32%를 차지하고 있다.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068760)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068760) 재무제표

셀트리온제약의 상반기(1, 2분기) 누적 매출액은 907억원 8천만원, 영업이익은 101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85.2%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존부터 영위해오던 각종 케미컬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가 고른 호실적을 달성하며 재무제표도 굉장히 훌륭한 모습이다.

앞서 언급했던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제품인 고덱스가 지난 2분기에만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반기 누적 매출은 약 347억원으로 전년도익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기도 하다. 또한 셀트리온의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인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이 모두 2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매출비중 추이

2020년 11월 25일 기준 셀트리온제약 주가 역대 최고가

25일(화)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가장 '핫' 했던 종목은 바로 셀트리온 그룹 3사, 바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이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제약으로 장중 상한가인 17만 84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5.27% 상승했으며 셀트리온(9.45%), 셀트리온헬스케어(8.32%) 상승한 데에 비해 훨씬 높은 상승폭을 자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판매를 맡으며 그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데, 내년 초 국내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시판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오늘 하루 가장 많은 상승폭을 자랑한 게 아닌가 싶다.

 

실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이 기대감으로 그룹사 전체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는데, 주목할 점은 이 기대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

셀트리온제약(068760) 주봉 차트

오늘 하루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터지긴 했지만, 주봉 차트상으로는 아직 이전에 큰 거래량이 터졌던 때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거래량만으로도 오늘 하루 52주 신고가, 역대 최대 주가를 달성했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 3상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셀트리온 그룹의 3사 합병 이슈까지, 셀트리온이 당분간 안겨줄 수 있는 기대감은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25일 하루 주가 상승으로 국내 코스닥 시총 순위 1위(셀트리온헬스케어), 2위(셀트리온제약)을 휩쓸어버린 셀트리온 그룹주들의 강세 소식에 셀트리온제약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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