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치와 기업의 주가가 적당한지를 평가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꼭 살펴봐야 하는 지표가 있는데, 바로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EPS) 이다.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이란?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즉, 해당 기업의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 간 수익성을 비교하는데 가장 용이한 투자 지표 중 하나이다. 특히나 주식 1주의 가치를 가지고 그 수익성을 비교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상장 기업의 자본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 간 수익성을 비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용이한 자료이다.
주당순이익의 종류로는 기본주당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 2가지가 있다는 점만 참고!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공식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세후순이익을 유통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이때 기업이 우선주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우선주는 제외하고 주식수를 계산한다.
주당순이익(EPS) = 당기순이익 / 발행 주식수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전체 이익을 뜻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은 주식 1주가 벌어들인 수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의 의미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영 실적이 매우 좋다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EPS가 높다면 그에 따른 배당률 역시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기업이 증자를 통한 주식수가 많아지게 된다면 그에 따라 1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작아지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는 그 가치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가 흔히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재무제표를 들여다보고, 이 중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같은 기본적인 지표만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투자를 앞두고서는 단순한 당기순이익의 절대값이 아닌 주당순이익을 꼭 챙겨봐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했듯이 당기순이익이 높더라도 해당 기업이 같은 기간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등으로 주식수를 늘렸다면 주당 이익은 감도하게 되기 때문!
주식 투자를 앞둔 투자자라면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이어서 주당순이익(EPS)도 꼭 챙겨서 확인하길!!
[주식공부] 자기자본이익률(ROE) 란?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만든다. 기업이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총자산수익률(ROA : Return on assets)로 나타내고 '(이익/총자산) * 100'으로 계산한다. 총자산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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