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2003년 설립된 에코마케팅은 2004년부터 시스템 컨설팅 및 이메일 마케팅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주로 온라인 광고대행업을 다루며 광고 기획/제작과 광고매체 대행, 브랜드마케팅 등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다. 또한 미니 마사지기 '클럭', 숙면 매트리스 '몽제', 젤네일 스티커 '오호라' 등 다양한 미디어 소비재를 제조/유통/마케팅하는 등 미디어 커머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재무제표
에코마케팅은 최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65.7%, 영업이익은 53.4%, 당기순이익은 53.2%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광고업종에서 돋보일만한 호실적을 달성한 것.
에코마케팅의 자회사 데일리앤코가 모회사에 큰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데일리앤코에서 2018년 출시한 주력 상품 '클럭'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판매액 100억을 돌파한 프레스티지 수면 브랜드 '몽제' 등이 큰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2019년 약 40억원을 투자했던 젤 네일스티커 '오호라(Ohora)'의 생산업체 글루가는 에코마케팅의 또다른 성장 동력 중 하나였다. 에코마케팅이 지분 투자한 지 1년 만에 글루가의 기업 가치는 10배 커졌으며, 지난 9월 120억원 규모로 성장한 글루가의 주식을 처분하며 자금을 확보, 향후 신사업 투자에 적극 활용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에코마케팅의 투자 회사로서의 면모도 보여주며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컨센서스
코로나19 여파 속 경제 침체가 심각하지만 온라인 광고 업종 기업들의 전망은 희망적이다. 에코마케팅의 경우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를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번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온라인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2017년 8월 인수한 전자상거래 업체 데일리앤코가 꾸준하게 인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에코마케팅의 3분기 연결 매출액 544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 컨센서스상 4분기 역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약 60%, 영업이익 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수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에코마케팅은 그동안 자회사들의 호실적과 함께 견고한 성장세를 이뤄왔다. 향후 단일 아이템 리스크 헤지와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는 현재 메인 아이템으로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던 '클럭'처럼, 제2의 '클럭'을 보여줘야 한다. 올해 2~3분기에만 높은 기대 가치가 반영되어 주가가 많이 상승한만큼, 향후 추가적인 모멘텀을 보여주어야 지속적인 주가 성장세가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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